마틴 루터 킹으로 보는 한국 민주주의와 비폭력의 연결점
『마틴 루터 킹』은 권태선 작가가 글을 쓰고, 국민지 그림으로 함께한 인물 그림책으로, 인종차별과 인권에 맞선 위대한 리더 마틴 루터 킹의 생애를 어린이 눈높이에서 따뜻하게 풀어낸 작품입니다. 단순한 위인전이 아닌, ‘비폭력 저항’을 바탕으로 정의를 실현하려 한 그의 철학과 용기, 평등에 대한 신념을 통해 어린이 독자들에게 오늘날 가장 필요한 가치인 인권, 정의, 평화를 자연스럽게 전달합니다. 본문에서는 이 책을 통해 인권 교육의 중요성, 사회 정의에 대한 인식, 비폭력의 힘을 중심으로 살펴보겠습니다.인권운동의 상징, 마틴 루터 킹마틴 루터 킹 주니어는 단지 한 사람의 인물이 아니라, 20세기 미국 인권운동의 상징적 존재입니다. 그는 1950~60년대 미국 남부에서 흑인들이 겪은 제도적 인종차별, 교육과..
2025. 4. 20.
엘데포, 다름과 우정 속 자아를 찾다
『엘데포』는 작가 시시 벨의 자전적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그래픽 노블이다. 주인공 시시는 유년기에 병으로 청력을 잃고, ‘파워포닉스’라는 거대한 보청기를 착용한 채 학교생활을 시작한다. 청각장애가 있다는 이유로 친구와의 관계에서 상처받고, 자존감을 잃기도 하지만, 상상 속 ‘슈퍼히어로’ 엘데포로 자신을 재해석하면서 점점 성장해 간다. 이 책은 단순한 장애 서사를 넘어, 청소년기 특유의 혼란, 고립, 정체성 탐색을 담아내며, 그 모든 감정의 흐름을 부드러운 유머와 섬세한 시선으로 풀어낸다. 이 글에서는 『엘데포』가 왜 청소년에게 꼭 필요한 책인지, 그 안에 담긴 ‘다름의 수용’, ‘진짜 우정의 의미’, ‘자아 찾기’라는 세 가지 키워드로 살펴본다.엘데포, 다름을 이해하는 청소년기의 첫걸음청소년기는 ‘다름’..
2025. 4. 19.